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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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효한 지불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인정

(사진=픽사베이)

영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유효한 지불 수단으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더블록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재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참고했을 때 영국은 향후 스테이블 코인을 ‘유효한 지불 수단’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이에 영국은 적절한 규제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지불 방식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리시 수낙(Rishi Sunak) 재무부 장관은 “영국을 암호화폐 친화적 기술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함과 동시에 NFT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리시 수낙 장관은 “영국에서 미래 관련 사업과 관련 일자리 창출이 만들어지기를 원하며, 효과적인 규제로 관련자들에게 필요한 자신감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 조폐국(Royal Mint)에 NFT를 발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 소유 조폐국인 로얄 민트(Royal Mint)는 이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더 세부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언론 매체인 더블록에 의하면 영국 재무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해당 조치가 영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미래 지향적 접근 방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NFT는 이번 2022년 여름까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절차는 영국 금융 규제 기관(FCA; Financial Conduct Authority)를 거쳐 추진됐으며, 라이선스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암호화폐 시장 관련 업체인 ‘B2C2’, ‘Blockchain.com’ 및 암호화폐 지갑 업체 ‘Wirx’ 등 많은 기업들이 기존 입장을 재검토하고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금융 규제 기관은 첫 번째 ‘크립토 스프린트(Crypto Sprint)’라는 이름의 행사에 관계자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 사이에 개최되는 해당 행사에 암호화폐 전문가와 기술자, 학계, 기존 금융기관, 소비자 단체 등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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