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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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 아일랜드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공개 지지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가 아일랜드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도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UFC 챔피언이자 아일랜드 대선 출마 예정자인 코너 맥그리거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일랜드 정부에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줄 것이다. 암호화폐의 본질은 국민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일랜드는 비트코인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은 국민의 돈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만간 맥그리거는 비트코인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X 스페이스 공간에서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맥그리거는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아일랜드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의 만남은 블록스트림 고문 맥스 카이저의 중재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나라로, 현재 매일 1BTC를 매입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도 맥그리거와의 회동을 제안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맥그리거는 토큰 프로젝트를 추진했었으나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출시는 불발됐다.

맥그리거가 홍보한 ‘REAL’ 토큰 사전 판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8시간 동안 진행됐고 최소 모금액은 100만달러였다. 하지만 39만2315달러(USDC)만 모이며 목표치 11%에 그쳤다. RWG에 따르면 668명만이 입찰에 참여했다.

당시 코너 맥그리거는 이 프로젝트를 “암호화폐 생태계를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했지만, 출시 시점이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와 겹치며 투자자들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이에 REAL 코큰의 개발사 RWG(Real World Gaming)는 지난 달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모든 입찰금은 전액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에 독립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아일랜드에서는 현직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의 임기가 2025년 11월 11일 종료되면서 대선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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