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콩금융관리국(HKMA) 부총재 아서 위엔이 규제 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주요 금융 시스템, 비즈니스 활동과 폭넓게 연결돼 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마련은 금융 안정성 유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쿠코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암호화폐 투자자 중 72%가 비트코인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응답자의 약 48%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신뢰도 부족으로 투자 우려가 크다고 답했으며, 32%는 ‘암호화폐 교육 부족’이 UAE 주요 과제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UAE 암호화폐 투자자 5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튀르키예가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에 대한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앞서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그레이 리스트에 튀르키예가 포함된데 따른 조치다.
‘그레이 리스트’에는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규제 기준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메흐메트 심섹 튀르키예 재무장관은 “가능한 빨리 새 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해, 그레이 리스트 불명예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대법원이 판사들도 가상재산 보유내역을 의무적으로 신고 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의 시행에 관한 대법원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동안은 현금, 부동산 외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주식 보유 내역까지만 신고하도록 의무화됐었지만,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미신고 가상자산 보유 의혹에 따라 일부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내달 14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