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데이비슨 미국 하원 의원이 최근 스테이블 코인 법안의 실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데이비슨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은 2023년 1분기 안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 및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워런 데이비슨 의원은 같은 날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2022년 하반기 안으로 통과될 가능성도 있긴 하나, 2023년 1분기에 실현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라고 전망했다.
오하이오주의 공화당 소속의 하원 의원으로 알려진 워런 데이비슨은 현재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회원으로써, 현재까지 의회에서 제일 오랜 기간 동안 암호화폐를 옹호해 온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워런 데이비슨은 금융서비스 위원회를 주도하는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캘리포니아 민주당 소속) 및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소속) 사이의 진전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워런 데이비슨이 전한 바에 의하면 현재 상원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얼마 전 민주당의 승리 소식에도 불구하고도 아직 공화당은 하원에서 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법안의 제일 최신 버전과 관련해 워런 데이비슨은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측에 다소 큰 재량권이 부여된 사실과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정의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워런 데이비슨은 “스테이블 코인 문구에 집중하지 않고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결국 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를 이끄는 핵심인사들 사이에서 암호화페 규제 법안에 포함될 조항들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라USD(UST)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2년 동안 금지하는 것도 법안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측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규제기관들이 그동안 담보화된 토큰들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왔다는 것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