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는 ‘트위터블루(Twitter Blue)’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계정 프로필 사진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트위터의 NFT 프로필 설정 기능은 iOS 사용자 대상으로 우선 선보여진다.
월 2.99달러(약36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트위터 플랫폼에서 NFT를 구매한 자에게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본인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자신의 NFT로 업로드 가능해진다.
트위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 프레임이 동그라미 원형이 아닌 육각형의 프로필 프레임을 갖게된다.
또한 NFT 프로필 사용자들은 자신의 계정에 암호화폐 지갑도 연결할 수 있게된다.
해당 서비스는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지난 해 11월 회사를 떠난 뒤 처음 내놓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다.
현 최고경영자(CEO)인 파라그 아그라왈 역시 NFT와 블록체인 분야를 트위터 미래의 핵심기술로 여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맡은 에스더 크로포드는 “트위터는 NFT,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술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발견하고 교류, 성장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를 지향한다”고 말햇다.
이어 “크립토는 트위터 미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트위터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디지털 자산과 화폐를 분산화된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