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트위터가 처음 발표한 분권형 소셜미디어 이니셔티브는 Z캐시와 블록체인 기업 스쿠체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제이 그래버가 주도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래버는 16일 트위터 발표에서, 분권형 사회생태계의 ‘사상가·건설자 모임’과 긴밀히 협력한 뒤, 블루스카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분권형 소셜 미디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일환으로 블루스카이 팀을 위한 고용을 하고 “트위터 및 다른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12월 트위터가 소셜미디어에 대한 분산형 표준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회사가 이러한 표준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전담팀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네트워크가 직면한 과제에는 ‘오해와 오도하는 정보를 다루기 위한 글로벌 정책의 중앙집중화’ ‘컨텐츠 호스팅과 제거에서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추천 알고리즘으로 전환’ ‘건강하고 유익한 대화보다는 논란과 분노를 촉발하는 콘텐츠’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도시는 당시 “분권형 접근법을 보다 실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신기술이 등장했다”고 말하며, “블록체인은 개방적이고 지속적인 호스팅, 거버넌스, 심지어 수익화를 위한 일련의 분산형 솔루션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블루스카이를 이끌 그래버의 임명에 대해, 도시는 이 프로젝트가 “더 빠르게, 그리고 코드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위터 CEO는 지난 6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사이드체인을 자신의 사업체 중 적어도 한 곳과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이것이 블루스카이 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크라켄 성장 리더인 댄 엘드와 스택스의 공동 창업자인 무닙 알리 또한 그래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