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은 터키 리라가 디지털화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로 큰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BRT는 28일 디지털 터키 리라 협업 플랫폼을 구성하는 국내 3개 연구기술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는 사실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보도됐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풀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디지털 리라 네트워크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트에서 CBRT를 도울 것으로예상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기술 기반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블록체인 기술, 결제 시스템의 분산 대장 사용, 인스턴트 결제 시스템과의 통합”을 수용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한편 ECB는 디지털 유로화를 비트코인보다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설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유로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리라 프로젝트는 터키 화폐의 궁극적인 디지털화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상황인데, 그 문서는 CBRT가 디지털 터키 리라 발행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하기 있다.
시험 결과는 2022년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 후 CBRT는 기술이 추가 구현에 필요한 표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여름 가상화폐 지급을 금지하고 암호화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제한하기도 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확립하기 위해 고안된 법안은 여전히 의회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터키정부는 이르면 오는 10월 암호화폐 규제 법안의 초안을 발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정된 임계치를 초과하는 암호화폐 보유에 대해 과세를 도입할 예정으로 터키 의원들은 국세청에 일정 금액 이상의 암호화폐 송금에 대해 이ㅢ무 보고를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제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