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네오(신자유주의) 브로커리지 그룹인 퍼블릭닷컴은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퍼블릭닷컴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용자들이 주식 포트폴리오 관리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앱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기능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사용자들이 점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퍼블릭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일환으로 비트코인(BTC), 이더(ETH), 도지코인(DOGE)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되는 다른 가상화폐로는 카르다노(ADA),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이 있다.
스텔라(XLM), Z캐시(ZEC), 이더리움 클래식(ETC), 대쉬(DASH)를 포함하여, 퍼블릭에서 제공할 10개 암호화폐 목록이 완성됐다.
퍼블릭의 암호화폐 거래 기능은 ‘에이펙스 크립토’와 함께 제공된다.
에이펙스 크립토는 뉴욕에서 비트라이센스를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이 상품은 주 거주민들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에이펙스 크립토는 퍼블릭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상품에 대한 실행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의 암호화폐 공간으로의 진출은 주요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와 경쟁하려는 회사의 계획의 일부일 수 있다.
지난 2월, 퍼블릭은 10억 달러의 가치 평가 금액을 넘기기 위해 2억 2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로빈후드와 마찬가지로 퍼블릭 역시 제로 커미션 주식 거래를 제공하고 있으며, 밈 주식에 기름을 부은 개인 투자자 광풍을 활용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요소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