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문사 타이탄(Titan)이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암호화폐 상품을 공식 출시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추가 수단을 제공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이탄 크립토(Titan Crypto)’로 불리는 이 신상품은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선도적 가상화폐 집중 바스켓에 투자하려 한다고 회사측이 수요일 발표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타이탄의 전담 암호화폐 팀이 적극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뉴욕주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7월 타이탄은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이끄는 5,800만 달러 시리즈 B 파이낸싱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총 자금 7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비록 모금된 자금이 타이탄의 암호화폐 사업에만 묶여 있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의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게 이 자금이 “대표적인 코인들 실적을 훨씬 뛰어넘는” 타이탄의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대변인은 분권형 금융(DeFi) 코인을 미래 성장의 한 길목으로 지목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암호화폐 자금조달 캠페인의 가장 큰 지원자 이다.
앞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대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벤처기업은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플레이 전용 2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지원 라운드 중 일부는 디지털 화폐 투자에 전통적인 온램프를 제공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제도적 측면에서 볼 때, 더 많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증거는 늘어나고 있다.
글래스노드가 제공한 온체인 데이터는 기관 투자자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 대형 BTC 거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