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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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위원 ‘암호화폐 복권과도 같아…테라 사태 그림자금융 부활 가능성 보여줘’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캐롤라인 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 중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를 복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공개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며, “투자자들은 결국 ‘부자가 보장되는 투자’라고 생각하며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암호화폐들을 복권으로 생각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복권을 사면 물론 대박이 나서 부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면서, “테라 및 UST 붕괴는 규제 관할 밖의 브로커나 금융 활동이 그림자 금융의 부활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팸은 “규제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상품에 해당하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의해 규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싸이코'(Altcoin Psych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더라도 알트코인은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 한해,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은 이전의 모든 사이클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BTC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 사람들은 유동성을 알트코인으로 옮겼다. 이번 주기의 경우 BTC가 바닥을 쳐도 알트코인의 ‘바닥’ 시점은 서로 다를 수 있으며, 이는 락업이 해제되는 ‘언락’ 물량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싸이코는 “새로운 언락 물량은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며, 선물 시장 내 롱 포지션을 청산시켜 연쇄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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