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암흑기가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자사 전속모델 코드 쿤스트와 비비를 내세운 ‘요즘은 코인원’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요즘은 코인원’ 캠페인은 코인원 대표 서비스인 ‘코인원 플러스‘와 ‘코인원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영상에는 MZ세대의 ‘대세’로 떠오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가수 비비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도를 높였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잠재 고객층에 코인원 대표 서비스를 알리고 가상자산의 투자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대중매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빗은 유튜브 채널 홍보에 힘쓰고 있다. 코빗은 현재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동영상을 갖고 있다.
코빗의 유튜브 채널은 ‘코빗 저금통’, ‘커피브레이크’, ‘코인 위클리’ 등의 코너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빗 저금통’에서는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에게 기본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작동원리 등의 설명을 제공한다. ‘커피 브레이크’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커피 브레이크’는 코빗 산하 리서치센터의 수장을 맡은 정석문 센터장이 직접 이야기를 전한다.
국내 5대 거래소 중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운영돼 온 빗썸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가상화폐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가상자산·투자 관련정보를 전하는 인터뷰,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이 전하는 ‘빗코노미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고팍스는 ‘알고팍스’ 채널을 운영하며 비트코인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가상화폐 시장 트렌드 및 용어 풀이 등을 선보인다.
‘알고팍스’ 채널에서는 각 주제별로 콘텐츠가 정리돼있어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비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국내 가상화폐 이용자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5대 거래소 외에 코어닥스도 서울 여의도·강남 등지에서 거래소를 알리는 홍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