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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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이어지는 사업확장…이번엔 유럽시장 진출 소식 전해

파생상품 특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7일(현지시간) FTX는 지중해 키프로스에서 자산운용 인허가권을 취득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FTX는 현재 미국과 인터내셔널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 ‘사업 인가’를 정식으로 받게 됨으로써 유럽 내 규제를 준수한 형태로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FTX에 따르면 스위스에 유럽 본부를 두고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FTX 거래소의 본사는 카리브 제도의 바하마에 위치해 있다.

FTX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프리드는 “FTX가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시장에서 규제를 준수한 합법적인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거래소라는 입지를 굳히기 위해 유럽 각국 규제 당국과 지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FTX는 지난달 게임 부문을 신설하고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FTX의 미국 자회사 FTX.US가 게임 부문 ‘FTX게이밍’을 통해 가상화폐 NFT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FTX 측은 별도 팀을 구성해 원격으로 블록체인과 NFT 게임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계획.

또한 FTX는 지난 2월 럭셔리 파트너십을 위해 뷰티 기업가 로렌 레밍턴 플랫(Lauren Remington Platt)을 고용했다.

로렌 레밍턴 플랫은 FTX 글로벌 럭셔리 파트너십 책임자로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체결 및 통합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당시 FTX 측은 “로렌 레밍턴 프랫 고용은 3000억 달러 규모의 명품 시장과의 파트너십 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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