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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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지난해 매출 1조원 넘기며 최대실적 기록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매출 1조 108억원을 기록, 창립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14일 빗썸 대주주 비덴트에 따르면, 빗썸이 지난해 1조108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업가치 역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비덴트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결산 내용은 21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빗썸의 성장으로, 비덴트의 기업가치도 크게 뛰었다고 강조했다.

비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2242억 3683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72% 성장했다.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65% 증가했으며, 2018년부터 계속 영업손실을 냈었지만 지난해엔 영업이익 7억7242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관계사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통해 4000억원 현금 실탄도 확보했다.

비덴트는 이를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및 메타버스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비덴트는 사업목적에 새롭게 ▲가상화폐 환전, 중개 및 서비스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자산 매매 및 중개업 ▲가상화폐 관련 솔루션 개발업을 추가했다.

비덴트 관계자는 “관계사를 통해 확보한 4000억원 현금 실탄으로 메타버스, NFT 및 저작권, IP등 관련 기업들에 공격적인 투자 및 전략적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투트랙으로 성공시켜,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빗썸도 NFT 및 메타버스 신사업 진출 신호탄을 쏘아 울렸다. 이날 빗썸은 메타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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