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럭키트레이더는 트위터 제보를 인용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일부 월렛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 솔포트(Solport)의 관계자 @SolportTom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용자들은 솔라나 월렛 팬텀(Phantom) 내 자산을 하드월렛 렛저나 새 월렛으로 당장 이체하라”고 당부했다.
유출된 자금은 2개 주소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시간 기준 오늘 오전 9시까지 50만달러 이상 자금이 해당 주소로 옮겨졌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 역시 솔라나 월렛 팬텀(Phantom)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일부 사용자 자금이 탈취됐다고 전했다.
공격자로 의심되는 월렛은 현재까지 솔라나(SOL) 50만 달러, SPL 토큰 150만 달러, NXDF 토큰 100만 달러를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텀 측은 이와 관련해 “문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파악 즉시 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솔라나(SOL)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팬텀 월렛을 리보크(연결 해제)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솔라나 팬텀 지갑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수 백만 달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트러스트 월렛과 슬로프 월렛 이용자도 USDC를 탈취당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사용자는 솔라나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 USDC도 탈취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