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에 주력한 영국의 상장기업 아르고 블록체인이 미국 내 공모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비밀등록 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르고는 2021년 3분기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메리칸예탁증권(미국 예금 주)의 이중 상장 및 공모를 제안했다.
동사는 SEC가 검토 과정을 완료하고 시장의 다른 조건들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고는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의 수와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7월 6일까지 883비트코인(BTC)을 채굴하고 6월 30일까지 1268비트코인을 보유했다.
이번 기업공개(IPO) 발표는 2018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아르고 블록체인이 나스닥의 2차 상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힌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아르고의 ARB 주식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30% 오른 111펜스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암호하폐 채굴 회사는 또한 최근 웨스트 텍사스에 데이터 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갤럭시 디지털로부터 2천만 달러를 대출받았다.
아르고는 지난 3월 200메가와트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시설 건설에 사용하려던 32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전 이유의 하나로 텍사스의 값싼 재생 에너지와 신기술 혁신에 대한 개방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