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ATM 사업자가 미국과 캐나다의 서클 K 로케이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는 오늘 자사의 비트코인 ATM 기계 중 700대 이상이 새로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미국 30개 주의 Circle K 편의점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암호화폐 ATM 유통업체는 이 확장이 부족한 지역사회에 금융 접근 도구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암호화폐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디포의 상품 담당 이사 알로나 루보브나야는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암호화폐가 자산운용사나 투자회사에 의해 주류로 채택되는 것을 지켜봤지만, 그러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떨까?”라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말했다.
이어 “서클 K에 위치한 ATM들은 단지 자산 관리인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은행을 이용하지 못 하고 덜 부유한 사람들에게 쉬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3500대 이상의 암호화폐 ATM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ETH) 등 30종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서클 K의 운영사인 알리멘션 쿠슈 타드는 자사의 브랜드가 미국에서 약 7,150개, 캐나다에서 2,1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비트코인디포(Bitcoin Depot)는 지난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유행 기간 동안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특정 기계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후 최근 미국에서 COVID-19 환자가 증가하고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장소에 대한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보고했다.
고객들이 암호화폐와 피아트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세계 암호화폐 ATM의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코인ATMRadar의 데이터는 카자흐스탄에서 호주까지 75개국에 약 2만4,000개의 암호화폐 ATM이 있다고 보여준다.
2만 개가 넘는 대다수가 미국에 위치해 있다.
한편, 루보브나야는 “우리의 임무는 암호화폐를 대중에게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앞으로도 상당한 파트너 확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