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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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CBDC ‘심각한 마이너스 금리’로 이어질 수 있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추가 도구를 줌으로써 사실상 금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제임스 매킨토시 선임 칼럼니스트는 ‘디지털 화폐가 깊은 마이너스 금리의 길을 열어준다’는 기고문에서 금리가 0 이하로 떨어지면, CBDC와 현금의 차이가 부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달러에서 손해를 보기보다는 “영원히” 물리적 현금을 보유하는 경향이 더 강할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매트리스 밑에 숨길 수 없는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경우, 금리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너스 금리는 불황기에 중앙은행들이 대출자가 아닌 차용인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등 차입과 지출을 장려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금리는 0.25%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020년 3월 대유행으로 인한 시장 붕괴로 금리를 0%로 인하했다.

국제결제은행 혁신허브 책임자인 베누아트 코우레는 WSJ에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이 발행한 가상화폐가 ‘가능한 통화정책수단’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율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중앙 은행과 금융 기관 모두 [심각하게 부정적으로] 가기를 꺼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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