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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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부총재 ‘암호화폐는 이제 위험자산…양적긴축시 투자자들 빠져나갈 것’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존 쿤리프(Jon Cunliffe) 영란은행 부총재가 암호화폐는 이제 위험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시스템적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무엇인가가 암호화폐에 대한 확신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적 긴축정책이 시행되면, 위험자산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이 “FOMC는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과 관련해 논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예의주시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우리는 더욱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지난 수십년 중 가장 빠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CME 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미 연준이 올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93.5%로 점쳐졌다.

또 6월 회의에서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 가능성은 0%, 75bp 인상 가능성은 6.5%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앞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덜란드 금융시장청(AFM) 자본시장 및 투명성 감독 책임자 폴 빌렘 반 게르웬은 지난주 연설에서 “개인투자자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는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설 내용은 화요일 AFM 웹사이트에 게시 됐다.

반 게르웬은 “영국은 2020년 이미 개인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금지했다”고 언급하며, “네덜란드는 아직 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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