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공용관리비를 납부할 때 입주자가 실제 정확하게 납부해야 할 금액이 투명하게 반영되었나 하는 문제에 대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관련 서비스가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사인이 자사가 개발한 공용주택 관리비 절감 및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에 대해 기술 개발 실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하여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관리비 집행 관련 사항이 투명하게 기록되어 불필요하게 쓰이는 돈도 절약할 수 있고 관리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것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관리해야만 했던 주택 설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적용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이 기술은 공동주택의 일반 관리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설비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입주자들의 공과금 과납에 대한 우려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보안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특성과 신속성 덕분에 책임 추적 및 주민 참여 또한 가능해진다는 장점도 생긴다. 한편 케이사인 측은 해당 기술을 최근 약 2천세대에 적용했다.
기술을 적용하고 난 후 실제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배포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관리 운영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우수’ 평가를 많이 받았다. 케이사인 측은 향후 보다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적절히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효율적 관리로 인해 절감된 관리비로 인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동주택 프로세스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