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링크가 최근 발표한 ‘2022 1분기 암호화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NFT 총 거래액은 113.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81.43억 달러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2,156% 증가한 것 이다.
같은 기간 거래액이 가장 컸던 프로젝트는 BAYC(Bored Ape Yacht Club)로 6.6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13일(현지시간) 댑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30일 간 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내 NFT 거래량이 전월 대비 67.2% 감소한 26.4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씨의 월간 트레이더 수는 전월 대비 23.31% 감소한 48만9796 명을 기록했다.
거래량 기준 2위 NFT 마켓플레이스인 룩스레어 내 NFT 거래량은 전월 대비 84.68% 감소한 2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트레이더 수는 전월 대비 51.97% 감소한 1만5390명을 기록했다.
반면, 3위 NFT 마켓플레이스인 블록토베이에서는 거래량이 전월 대비 313.25%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트레이더 수도 전월 대비 63.59% 증가한 9만2045 명을 기록했다.
한편,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 BAYC NFT를 도난 당한 사용자가 최근 미국 법원에 오픈씨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고 측인 티미 맥키미와 마이클 발리스는 BAYC 도난과 관련해, 오픈씨의 보안 취약점이 해킹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맥키미 측 애시 타지기 변호사는 “원고는 오픈씨에서 자신이 보유한 BAYC를 판매 목록에 올려놓지 않았지만, 해커는 오픈씨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BAYC NFT를 자신에게 0.01 ETH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배상 받기 위해 오픈씨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어떠한 배상 방안도 제안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