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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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전환 美 3분기 GDP, 시장에 악재 vs 거래소 BTC 보유량↓ 스테이블코인 유입량↑

27일(현지시간) 美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2.6%로 발표된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GDP의 빠른 성장세가 암호화폐 시장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는 “3분기 GDP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지속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1분기 -1.6%에 이어 2분기도 -0.6%를 기록했는데, 이날 발표된 3분기에는 2.6%를 기록하며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또한 이날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10월 거래소 BTC보유량이 2018년 1월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10월에만 유통 공급량의 0.86%에 해당하는 123만 5,000개의 비트코인이 인출됐다”며, “거래소 잔액은 2020년 3월 이후 최고점 대비 (유통량의) 48.4%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반면,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량은 늘어나는 추세”라며, “월 3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 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이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개인 투자자의 투자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 핀테크 부문 책임자 엘리자베스 웡은 최근 인베스트 HK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규제 당국이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직접투자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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