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티오스 재단이 엘뱅크(L-BANK) 거래소에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티오스 코인(TOSC) 신규 상장 및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는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안전성, 전문성, 간편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뱅크는 투자, 재테크 관련 정보 및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엘뱅크는 지난 2019년 5월 기준으로 ‘조정거래량’(Adjusted Volume) 차트에서 16위를 기록했고 ‘보고된 거래량’에서는 20위를 차지했는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글로벌 대형거래소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현재 엘뱅크 거래소에 등록 완료된 회원 수는 약 300만 명 이상이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하루 거래량은 1.8억 달러 규모이다. 엘뱅크는 코인마켓캡 20위권 랭크에 올라와 있다.
엘뱅크는 자회사 DAEX를 통해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는 기업용 멀티 월렛과 함께 자산 관리, 재무감사, 권한 설정, 리스크 관리과 같은 경영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티오스 재단이 이번에 엘뱅크에 상장한 티오스(TOSC)는 ‘멀티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티오스 페이(Tios Pay) 시스템 상에서 활용된다.
티오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와 함께 결제나 선불카드 충전, ATM 출금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 및 수수료 코인으로 활용 가능하다.
티오스 관계자는 “티오스는(TOSC) 일상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어려움이나 어색함 없이 접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이용자가 활용하는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인 서비스와 유사하게 구현해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존재하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라이트닝을 채택함과 동시에 글로벌 결제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유저의 수를 늘리기 위해 추가적인 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