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이티테크는 “일반적으로 거래소 BTC 보유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거래소 BTC 보유량은 대체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BTC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같은 날 또 다른 크립토 퀀트 기고자 피 델탈리틱스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입금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출금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유입 물량 증가세는 10월 안도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파생상품 거래소에 비해 현물 거래소 거래량이 증가할 경우, 시장 랠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는 백서를 발간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대중의 재정을 통제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자유를 박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이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즉,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CBDC는 불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28일 도권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시아웃(돈 빼내기)을 한 적이 없다”면서, “최소 1년 동안 쿠코인이나 OKX를 사용한 적이 없고 테라폼랩스, LFG, 기타 법인 자금은 동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LFG도 트위터를 통해 5월 이후 월렛을 만들거나 BTC를 이체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전날 코인데스크코리아는 크립토퀀트의 분석 등을 종합해, 지난 9월 14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체포영장 발부 후 바이낸스에 생성된 LFG 월렛에서 쿠코인과 OKX로 3313 BTC가 이체됐으며, 검찰이 이중 한 곳인 쿠코인 계좌를 동결했다는 보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