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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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받은 클레이튼? 중국진출 이어 P2E게임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 출시

21일 카카오(대표 남궁훈)는 자사의 클레이튼 코인을 기반으로 한 P2E 게임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P2E에 대해 “게임사가 이끌어가는 전통 게임과 달리, P2E는 플레이어들이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카카오가 P2E 산업을 지원하고, 또 클레이튼 코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IGO 런치패드로, 게임 관련 신규 크립토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선보일 수 있게 돕는다.

경쟁 플랫폼으론 바이낸스의 BSCpad, 아발란체의 Avalaunch 등이 있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게임 유저와 개발사 모두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지향하며, 카카오는 클레이튼 게임즈가 유저와 개발사 사이에 시너지가 발생하는 생태계가 되길 기대한다.

카카오는 현재 P2E 생태계의 문제점으로 ▲정보 파편화 ▲게임자산 초기 판매 채널의 부재 ▲게임 홍보를 위한 채널 부족을 꼽았다. 카카오는 클레이튼 게임즈가 세 문제 해결에 나서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자면, 정보 파편화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는 클레이튼 게임즈 내 게임 에그리게이터(Game Aggregator)에 정보를 모은다.

게임 에그리게이터는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정보, 관련 토크노믹스 및 신규로 런칭한 게임에 대한 소식 등 게임 생태계 활동을 위해 필요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될 예정이다.

또한 클레이튼 게임즈의 게임 에그리게이터의 경우 서비스 초기에는 개별 게임 개발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위주로 채널 운영이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유저 기반의 포럼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클레이튼 게임즈는 종합적인 P2E 게임 플랫폼으로, IGO 참여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정보 파편화 및 게임 홍보 등 게임 생태계 확장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클레이튼은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들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대표 P2E게임 이었던 ‘실타래’에 이어 대표 NFT였던 ‘메타콩즈’까지 “클레이튼에선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이더리움으로 옮기자, 체질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클레이튼 측은 최근 중국 정부가 주도·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BSN)’와 파트너십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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