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와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이 제출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심사를 받고 있어, 규제당국이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중점 ETF를 최종 승인할지에 대한 오랜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신청에 대한 SEC의 공식적인 검토는 규제당국의 웹사이트에 나타난 화요일 서류에 기록되었다.
스카이브리지 신청서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는 5월 21일 서류 제출로 윤곽이 드러났다.
두 ETF 신청서는 모두 3월에 제출되었다.
당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대로,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은 투자자문사인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스와 제휴해 NYSE 아르카 주식 상장을 노리는 상품을 개발했다.
피델리티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가격 피드에서 파생된 독점 지수를 이용해, 비트코인의 일별 가격 움직임을 추적하는 ETF 상품을 설명한다.
미국 증권감독당국은 현재 검토 안건 목록에 6건의 ETF 신청서를 가지고 있다.
반에크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EC는 가격 조작과 변동성 우려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를 단 한 건도 승인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ETF 지지자들은 암호화폐 자산계급의 성숙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SEC 결정이 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더 쉬운 제도적 접근 지점을 제공해 가격과 채택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경 북쪽, 캐나다 국회의원들은 복수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티커 명 ‘BTCC’로 거래되는 ‘목적 비트코인 ETF’는 출시 두 달도 채 안돼서 운용 중인 자산으로 10억달러를 누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