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코리아가 이승희 한국사업총괄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희 신임 대표는 지난 18년에 걸쳐 게임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경험 및 핵심 노하우를 축적해오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알려져있다.
그는 네오위즈 해외사업 매니저 업무를 수행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사업팀, 엔픽셀의 그랑사가 마케팅팀을 운영해왔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와 더블유 게임즈의 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그 밖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에 소속되어있는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BORA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사업총괄로 더 샌드박스의 한국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해왔다.
이승희 대표이사는 “한국은 현재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수준 높은 IT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IT에 친화적인 이용자 성향 등 메타버스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시장의 강점과 게임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샌드박스가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샌드박스는 SM브랜드마케팅를 비롯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제페토, 스튜디오드래곤, 뽀로로, K리그, 토닥토닥 꼬모, 시프트업 등 국내 인기 IP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나가며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써 국내 협력사인 아이코닉스의 대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뽀로로’를 테마로 한 게임잼(Game Jam)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게임잼은 더 샌드박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3D 제작툴인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활용해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공모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