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캐나다 국제 프로젝트 퍼핑(pupping)의 유기견 NFT가 얼마 전 추진했던 화이트리스트 판매에서 ‘완판’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프로젝트 ‘퍼핑’은 사람들로 하여금 유기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캐나다 국제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퍼핑은 최근 NFT 기술에 유기견 보호 및 기부 문화를 융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9만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한하며 전국의 동물 보호소는 이미 포화상태라서 유기견을 더 이상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기견의 절반 정도는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어가거나 안락사를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
퍼핑은 유기견이 안락사를 당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새로운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됐다고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100개의 NFT가 전부 ‘완판’을 기록한 것은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증거로써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퍼핑이 발행한 NFT는 구입과 동시에 동물보호단체 지갑에 일정 금액이 자동적으로 기부되고 있다.
이 NFT를 보유한 사람들은 나중에 북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NFT를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퍼핑측의 한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NFT 홀더들과 같이 국내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이로써 많은 유기견이 새로운 곳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NFT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기부를 행함과 더불어 NFT를 보유함으로써 가치 획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퍼핑은 KOCA Dog Rescue와 펫워터 프라나(PRANA)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한국의 유기견을 캐나다로 국외로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KOCA Dog Rescue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중인 비영리 자선 단체로써 현재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캐나다 입양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