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야후파이낸스는 FX 엠파이어의 기고자 AG 도르슨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현재 2만8000달러 중요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추가 하락할 경우 헤드앤숄더 패턴 완성으로 초기 2만 달러, 올해 말 1만2500 달러까지 도달할 합리적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단기 강세 심리가 복구되려면 3만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앞서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누구도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서, “다만 대대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포브스는 “암호화폐 업계가 베어마켓으로 이동함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채굴 예상 수익은 2021년 최고치 대비 약 68%, 2021년 평균치 대비 58% 감소했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대다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라이엇, 코어 사이언티픽, 아르고 블록체인, 클린스파크 등) 주식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스웨덴 중앙은행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돈으로 사용되지 못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는 “비트코인은 2009년 이후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의 매개체로서 어필하지 못했다”면서, “코인맵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2만 9651개 사이트가 암호화폐를 받아들인다. 이는 6,0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상점을 포함하는 비자의 상업 결제 네트워크와 비교해 큰 격차”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폐 가치가 많이 변동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가격을 매기는 것은 어렵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은 회계 단위로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