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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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스퀴즈 일어난 셀시우스 코인 130%급등/루나2 없다던 도권, 알고보니 2000만개 보유?

20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뱅크런 가능성으로 우려를 사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컴파운드 파이낸스에 1000만달러 상당 DAI를 상환했다.

셀시우스는 지난주 오아시스 프로토콜을 통해 5360만달러 DAI를 볼트에 지불한 바 있다.

앞서 셀시우스 주요 투자사인 뱅크투더퓨처의 공동 창업자는 채권형 토큰 발행을 통한 셀시우스 회생안을 제시하며, 전폭적으로 셀시우스의 회생을 도울 것임을 밝혔다.

현재 쇼트 스퀴즈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셀시우스의 CEL코인은 기사작성 시점기준 CMC에서 전일 대비 131.30%급등한 1.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새로 출범한 ‘테라 2.0’에서도 자체 발행 코인 약 2000만개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 약 2000만개는 테라2.0 내 3위 규모로, 전문가들은 현 시세를 기준으로 ‘매달 4억원’ 상당의 스테이킹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는 테라 2.0에서 루나2를 새로 교환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복수의 분석가는 1,969만개의 루나2를 보유한 A지갑이 권 대표 소유 지갑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A지갑은 테라 폭락 이전인 지난해 8월11일 약 587LUNA(현 루나클래식) 거래를 한 바 있는데, 해당 거래는 테라 생태계의 의사결정기구라 할 수 있는 ‘아고라’에 투표(프로포절·Proposal)를 하나 올리기 위해 이뤄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당 거래의 영수증에는 이 거래로 인해 성사된 프로포절의 작성자(author)가 권 대표로 돼 있다.

한 가상화폐 분석가는 “만약 이 지갑이 권 대표의 소유가 아니라면, 자신의 프로포절을 대신 올려달라며 남에게 부탁한 셈인데, 그것은 매우 이상하고 드문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coingape.com/terras-do-kwon-building-new-stablecoin-says-insider/

한편, 같은 날 필리핀 차기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더 큰 바보 이론에 기초한다”며, 암호화폐 규제에 관심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당신이 암호화폐를 사는 유일한 이유는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에 그것을 사줄 거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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