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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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시스템 복구 소식에 관련성 있는 암호화폐의 가격도 올라가

(사진=픽사베이)

싸이월드 시스템이 복구된다는 소식에, 이와 연관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암호화폐의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 2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기존 고객이 남겼던 과거 데이터(다이어리, 사진첩 등)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종 소셜미디어(SNS)의 재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면서 관련 암호화폐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넌코인은 지난 8일 오전 11시45분 기준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0.31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전일보다 5.39%(2.06원)정도 상승한 금액이었다.

한편 코넌은 싸이월드제트의 협력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분산 슈퍼 컴퓨팅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코넌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넌코인은 현재 ‘싸이콘’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 작업중이며, 코넌과 싸이월드제트가 협업을 유지하면서 싸이월드 데이터베이스를 블록체인화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싸이월드는 암호화폐 ‘도토리’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블록체인 시스템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싸이월드의 도토리는 현재 개발 중인 단계로, 아직 암호화폐가 발행된 상태는 아니다.

도토리는 기존 싸이월드 내 아이템(배경화면, 배경음악, 아바타 꾸미기 등) 구매를 위한 수단이었던 가상화폐다.

싸이월드제트는 도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추가하여, 기존의 충전 기능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싸이월드 내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기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클럽’ 역시 싸이월드 관련 코인으로 여겨지며, 동시간대에 전일보다 0.48%(0.1원) 오른 20.79원에 거래됐다. 싸이클럽은 지난 2021년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 운영사)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MCI코인에서 싸이클럽으로 이름이 변경된 바 있다.

MCI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매니지먼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암호화폐로 만들어졌지만, 2021년도에 싸이월드제트와의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음성 및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를 위한 암호화폐로 리브랜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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