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동안 80% 이상 가격이 급락했던 스테픈(GMT)이 다시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스테픈 코인의 가격은 약 일주일만에 50% 이상으로 한 때 가격이 1099원까지 올라갔다.
한편 지난 26일 코인마켓앱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6월 2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스테픈 코인 의 가격은 1099.37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8일에 716.87원까지 내려갔었던 가격이 일주일도 채 안되어 53%나 상승한 것이다. 동일한 기간에 스테픈 코인의 시가총액 또한 4300억원에서 6500억원 대로 급등하게됐다.
스테픈 코인은 대표적인 M2E 서비스인 ‘스테픈’과 연동된 코인으로써, M2E는 P2E(Play to Earn)에 오프라인 활동까지 추가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스테픈 유저는 앱에 접속해 운동화 이미지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구입하고 각자 걷거나 달리는 등의 운동을 하면서 코인을 채굴한다.
한편 채굴을 위해 구입해야 하는 운동화 NFT는 그 가격대가 약 8만원부터 수백만원 대에 달한다. 대체적으로 값비싼 NFT를 구입할수록 하루에 채굴이 가능한 코인의 총량과 채굴 속도또한 높아진다.
유저들은 채굴한 코인을 활용해 각자가 가진 취향에 맞게 운동화를 꾸밀 수 있으며, NFT 2개를 합성(민팅)함으로써 NFT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또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스테픈 서비스는 올 해 2월에 정식으로 출시됐고 ‘운동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루나 사태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영향을 받아 오늘 7월 7일부터 스테픈의 중국 내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5월 말에는 단 하루 만에 그 가격이 40%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