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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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폴트 가능성+연준 FOMC=비트코인 또다시 추락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3만7000달러 대로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있어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4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시총 1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84% 하락한 3만78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총 10위 권내 암호화폐들 가운데 테더 0.01%, USD코인 0.03%, 테라 0.67%, BUSD 0.01%로,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들은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는 이날 4.90%하락하며 시총 11위로 밀려났다.

13일(현지시간)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는 美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채무불이행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갚을 돈이 있어도 접근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가 오는 16일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등에 따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것.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의회에 나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인상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밝히면서, ‘빅스텝(0.5%포인트 이상 인상)’ 가능성은 줄었지만, 미국의 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연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릴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편, 이날 어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2점 상승한 23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극도의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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