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일일 거래량 달러 가치를 도지코인(DOGE)이 간단하게 처리할 정도로 위상을 떨치더니, 지금은 도지코인 블록체인의 급등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2021년 내내 도지코인의 가격 인상은 DOGE 블록 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의 가치도 마찬가지로 터무니없이 증가했다.
지갑에서 지갑으로 보낸 DOGE의 달러 가치는 지난 5월 5일 820억 달러로 최고조에 달해 비트코인에 기록된 350억 달러, 이더리움에 기록된 120억 달러를 합친것 보다도 많았다.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두 블록체인을 능가하는 것은, 도지코인이 2020년 12월까지는 일일 총액을 1000만 달러 정도 수준으로 낮게 처리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일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2021년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의 주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도지코인을 펌핑하려는 소셜미디어 트레이더들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도지코인에 새로운 시선이 쏠렸다.
그리고 도지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이 12월 최저치를 월등히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5월에는 상당한 반전이 목격되었는데, 이는 고래들이 도지코인을 지치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도지코인은 수요일 “하루 거래액”이 50억달러에 불과해, 이달 초 사상 최고치인 820억달러에 비해 93% 감소했다.
한편 DOGE의 “평균 거래액”은 일요일 116만 달러에서 사흘 뒤인 수요일 24만 달러 미만으로 급락해, 80% 가까이 하락했다.
이렇게 훨씬 더 적은 거래액이 오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 동안 도지코인의 ‘초과 평균 거래 가치’는 지속되어 왔는데, 이는 도지코인이 주로 대형 계좌 소유주(고래)들에 의해 사용되었다는 표시이다.
도지코인 블록체인 활동이 연중 무휴로 산재한 스파이크로 급증하게 됐지만, 4월 중순에 거래자들이 도지코인의 가치를 최대 4/20일까지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1달러)위한 노력을 시작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지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후 네트워크 활동의 단기 하락은 최근 사상 최고치였던 0.73달러에서 하락을 하면서, 5월 내내 도지코인 가격이 63%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