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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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신규회원 20배 증가로, 오프라인센터 재오픈 및 두배로 인력충원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이 서울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장 한다.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코리아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17년 9월 처음 문을 열었지만 이후 다른 사업 활동에 집중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에 따라 문을 닫았다.

올해 1분기 코인원 신규 이용자 등록이 평소보다 20배 이상 증가하면서, 거래소는 고객들을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재개하게된 것이다. 이달 말, (현재) 코인원 이용자 수는 총 200만명에 육박한다.

코인원은 용산구 오프라인 센터 재오픈 외에도 신규 고객들의 정보 및 지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상으로 대면 고객 서비스를 재개하려는 이러한 추세는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거래소 인 빗썸이 26일 강남 오프라인 센터를 재오픈 했다. 또한 코빗 거래소도 비슷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연중 최고치로 치솟는 것과 동시에 ‘김치 프리미엄’을 갱신하면서 국내에서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몇 주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암호화폐 열기가 국내 주가로까지 확산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또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내 대기업 카카오가, 내년 국내 암호화폐 불 장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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