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수요는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이더리움 상품은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관리 대상 자산(AUM)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코인쉐어스의 6월 1일 디지털자산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많은 암호화폐 자산들이 가치의 50% 이상을 상실한 폭락으로, 투자자들은 이같은 하락세를 자본화하려고 하면서, 지난 한 주 동안 7,400만 달러의 유의미한 기관유입을 기록했다.
기관유입의 63% 이상이 이더리움 상품에 투입된 것으로 전체의 4680만 달러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이더리움 상품은 총 AUM의 27%를 차지하며, 이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카르다노(520만 달러), XRP(450만 달러), 폴카도트(380만 달러) 등을 대상으로 한 펀드뿐만 아니라, 복수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상품에도 상당한 유입이 이뤄졌다.
비트코인 상품으로 부터의 자본 유출은 둔화되었는데, 지난 주 1억 1천 90만 달러의 유출에서 약 4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3주 동안 2억4600만 달러가 BTC 투자 상품을 빠져나갔다.
비트코인에 30일 동안 유입된 4,790만 달러는 현재 이더리움 1억4,770만 달러의 약 1/3 수준에 해당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이더리움 9억7,3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약 44억 달러로, 현재까지 압도적인 연간 유입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더리움이 거래 건수, 거래량, 수수료 등에서 비트코인을 뒤집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하루 거래량 388억달러로 테더의 1,030억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