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거래소인 ‘에덴루프’가 최근 국내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NFT 작품 전시회 ‘코엑스 윈터 갤러리, 비상한 NFT 아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뿐만 아니라 영상, 조소, 그라피티와 같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NFT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에덴루프가 추진하는 해당 전시회 진행에 삼성전자와 브랜드아키텍츠 등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 공식적으로 파트너사로 관여하면서 더 프레임 19대를 비롯해 더 세리프 2대, 더 세로 2대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TV를 활용해 디지털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NFT를 판매하는 이벤트에도 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을 공개한 이후로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과 NFT 작품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더해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경매 회사인 ‘소더비’가 개최하는 최초의 NFT 디지털 작품 경매 이벤트에 공식적인 파트너사의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에덴루프가 추진하는 NFT 작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화단을 대표하는 장세희, 문소현, 이세현, 성립 작가를 비롯해 총 24명의 국내 작가들의 유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제 전시회에서 디지털 작품들을 위주로 감상하는 장면은 더 이상 어색한 광경이 아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에덴루프 NFT 거래소는 2021년 8월에 개소했으며, 출시 이후로 4개월도 안되어 이용자의 수가 약 34만명에 달하고 있다. 해당 거래소의 이용자 수는 매달 200% 이상 상승했고 거래소에 가입한 사람들의 수는 80%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NFT 시장 자체가 최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신기술 시대의 핵심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