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써틱(CTK)의 명칭이 셴투(CTK)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빗썸은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5시부터 암호화폐 써틱(CTK)을 셴투(CTK)로 명칭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래소측은 셴투(CTK)로 명칭이 변경되긴 하지만 컨트렉트 및 총 발행량 등 기타 세부사항에 대한 변경건은 없다고 전했고 입출금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접근,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틱(CertiK)은 미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보안 업체로써, 완전 동시성 OS 커널인 ‘서틱OS(CertiKOS)’를 구축한 바 있다. 서틱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바이낸스를 비롯해 후오비, 오케이 이엑스 등이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보안업체로 그 이름이 더 알려진 상태다.
서틱의 현 최고운영책임자는 다릴 호크(Daryl Hok)이며, 셴투 재단은 지난해 9월 써틱 체인을 셴투 체인으로 리브랜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 18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산하의 ‘빗썸경제연구소’는 올 해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작용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밑에서 다시 치고 올라오는 상승세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경기침체 우려와 BTC 가격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역사적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면 6개월 안으로 금리인상은 끝날 것”고 강조하며 올해 말 BTC 가격 상승세를 전망했다.
BTC 가격은 지난 6월 중순무렵 1만7000달러 규모까지 하락세를 나타낸 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2만 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연말 금리인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긴축 싸이클 종료에 대한 예측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 미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 조치와 달러 강세는 달러 표시 자산가격에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유동성 축소를 초래하고, 결국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조정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