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가인 라울 팔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 때문에, 거래자들이 비트코인 딥을 사야 한다고 제안했다.
라울팔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트레이드를 동원하기를 원하고 있다. 매크로 투자전략가인 그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에 대규모 하락세를 겪었지만, 거래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활용해 비트코인(BTC) 보유를 축적하거나 보존할 것을 권고했다.
돌이켜보면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기 시작한 이후 불 장은 압박을 받았다. 5월 12일, 테슬라 CEO이자 억만장자 사업가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 자동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이기로 했던 결정을 비트코인 채굴 산업과 관련된 환경 문제를 이유로 번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테슬라가 대차대조표에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같은 암호화폐 투자의 실체를 밝힌 바 있다.
주말 사이 머스크는 또 한 번의 유턴을 시사했다. 그는 테슬라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전량을 시장에 투매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트위터에서 대응을 한 것이다. 머스크는 ‘indeed(정말로)’라고 대응함으로써, 트레이더들이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주식을 모두 매각할 것으로 추측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후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하락장은 행해졌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자 머스크의 발언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함께 속속들이 트위터로 퍼져, 저명한 투자자 겸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감정적인 억만장자’라고 불렀다.
반면 팔 대표는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주말 FUD’를 무시한 채 강세 돌파를 나타내는 암호화폐의 강력한 기술 설정에 집중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말 FUD 축제와 똥싸움이 끝나면 중요한 일로 돌아가자. BTFD. BTC가 쐐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지극히 정상적인 조정과 건강함 이다. 그러므로, 건성 가루가 있으면 덧발라. HODL 하자.”
“BTFD”는 “buy the fucking dip”의 약자로, 투자자들은 가격이 내려갈수록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는 말 이다. 한편 팔은 최근 비트코인 조정에 대해 쐐기 무늬가 떨어지는 것을 포착한 후, 매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떨어지는 쐐지는 강세 반전 패턴이다. 그것들은 가격 추세가 두 개의 하향 경사 추세선에 의해 정의된 범위 내에서 하락할 때 나타난다. 즉, 반응 고도와 그에 대한 반응 저하가 수렴될 때.
그것은 일반적으로 최대 쐐기 길이만큼 상위 추세선 위로 가격이 상승하게 한다. 기술적 이론은 팔이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편향의 기초가 된다.
트레이딩뷰에서 나온 팔의 BTC 트레이드 설정에 비쳐진 이미지는 BTC/USD 환율이 다음 번 상향 조정으로, 거의 14,000달러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네트워크 해시 레이트 등 펀더멘털이 계속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거시경제적 요인 역시 특히 달러화 가치가 폭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