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주 4만2000달러 선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시 3만8000달러를 넘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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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펀더멘털이 강한 알트코인과 실제 애플리케이션(앱)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아트페그제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테라(LUNA)’는 8월 초부터,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간신히 이겨내고 상승세로 돌아선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앤 트레이딩뷰의 자료에 따르면, 루나는 24시간 거래량이 1억3700만 달러에서 7억7400만 달러로 증가하면서, 7월 20일 5.53달러에서 8월 3일 14.51달러로 최저가에서 162% 반등했다.
관심이 급증하는 세 가지 이유로는 1)루나의 급속한 생태계 확장, 2)테라 생태계에 이더리움을 보상으로 하는 앵커 프로토콜에 ETH의 래핑된 형태 추가, 3)루나와 UST의 순환 공급을 조절하는 프로토콜의 토큰노믹스가 있다.
<생태계 성장으로 새로운 참여자 유치>
테라 생태계의 가장 분명한 채택 신호 중 하나는 테라 블록체인에 론칭하는 파트너와 프로젝트의 급속한 증가다.
성장하는 생태계는 탈중앙화금융(DeFi)과 NFT등 암호화폐에서 가장 핫한 일부 업종에 대한 접근은 물론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브릿지도 제공한다.
이 블록체인은 토큰 홀더가 매일 구매하는 루나와 UST를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소매 및 결제 프로토콜 또한 지원한다.
테라는 현재 미국 달러화, 유로화, 캐나다 달러화 등 17개 피아트 통화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이 리스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