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청년위원회(위원장 박성호)가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대체 불가능토큰(NFT)발행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균관 유림회관의 최영갑 회장과 관련 내외빈들, 유림지도자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그 임원들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유교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활동 구축 및 지원 방안 모색을 비롯해 청년 우수 인재 육성과 지원사업 확장, NFT 서비스 지원 및 공동 연구와 관련한 자료제공 및 상호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맺은 업무 협약 내용 중 NFT 발행에 대해서는, 한국청년위원회의 6대 공익사업 가운데 금융 영역의 ‘청년페이’가 보유중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허위 이력, 경력 문제 등을 NFT를 활용해 해결할 방침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전국 유림조직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1879~1962)이 창립했으며, 지금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있는 단체로 알려져있다.
해당 기관은 성균관대학교 설립을 주도한 바 있으며, 오랜 시간동안 유교 공동체 활성화 및 도덕성 회복 운동 등에 주력해왔다.
유도회총본부의 한 관계자는 “유교 또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있는 청년들이 유림들의 행사에 와서 함께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다소 복잡한 유교 의식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용(59) 서원대 총무처장이 얼마 전 성균관청년유도회 청주지부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2017년, 청주향교에 입문한 후 청년유림 규합 및 청년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 27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위치한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청주향교 유림들을 비롯해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취임식 당일 홍성돈 전임 회장은 “다시 평회원으로 돌아가서 성균관청년유도회 청주지부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