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결제원이 KB국민은행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을 추진하면서 금융분산아이디(ID)를 바탕으로 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난 5월 31일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장병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발급받고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 뱅킹앱에 접속해 간편한 절차를 통해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군 장병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비대면 채널상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분산ID를 활용해 가입자격확인 디지털증명서를 발급, 제출, 검증하는 인프라를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종이서류를 소지하고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부대 내 즉시 적금 가입이 어려웠다.
금결원 서비스가 도입되면 금융분산ID 디지털증명서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발급되며, 모바일 뱅킹앱을 활용해 부대 내 적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써 신원확인 및 자격증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입자격확인서 뿐만 아니라 군 간부가 이용하는 신분증과 같이 다양한 군 관련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간편하게 제시하고 안심하고 보관, 제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금융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증명서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야한 분야의 공공 또는 민간 기관들과 업무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지난 5월 말 금융결제서비스 발전을 목표로 논문 공모전 진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금융결제원은 디지털금융 연구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 금융·결제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해당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급결제시스템 트렌드, 금융시장인프라 등 ‘지급결제제도’와 금융결제 관련 혁신 서비스, IT융합·신기술 활용방안 등 ‘금융결제서비스’ 라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