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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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개설 공식 허가

카자흐스탄 정부가 현지 은행기관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은행 계좌 개설을 공식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의 여러 은행들이 비트코인(BTC)과 같은 가상화폐에 노출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기업에 곧 공식 승인될 것이라고 현지 뉴스채널 하바르24가 25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카자흐스탄 데이터센터 산업과 블록체인 협회 임원들을 인용해 시범사업에 어떤 금융기관이나 은행이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금융중심지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에서 이 사업에 가입해 은행과 협력할 수 있게 된다.

시범사업은 현지 암호화폐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1년간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정부는 또한 아직 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합법적으로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디지털 통화 투자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보도는 중국에서 진행 중인 암호화폐 채굴 단속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의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중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과 가나안 등이 카자흐스탄 내 기업들과 협력해 채굴 시설과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알란 도르지예프 협회장은 “카자흐스탄에서 암호화폐 채굴 산업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암호화폐 채굴권력의 진지한 이전을 제안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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