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법정 통화로 비트코인 (BTC) 도입으로 세계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이 움직임은 많은 국내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국제통화기금에 의해 회의론에 부딪혔다.
새로운 조사는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엘 살바도리아인들은 여전히 이 베테랑 암호 화폐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 더 작은 시장 상한선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상파울루에 본부를 둔 기관인 셜록 커뮤니케이션즈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살바도르 응답자의 54%가 5개의 주요 동전 목록 중 어떤 암호 화폐를 가장 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없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가 Ether (ETH), Bitcoin, Dogecoin (DOGE) 그리고 EOS와 같은 다른 나열된 암호보다 Bitcoin을 선택했지만, 이 조사는 이 응답자들이 동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나 깊이를 조사하려고 하지 않았다.
국내 경제 위기로 인해 암호화가 신뢰될 가능성이 높거나 낮아질지에 대한 질문에 35%가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고, 28%는 재정 침체로 인해 자산 계층에 투자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24%는 경기 침체가 암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대의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41%인 더 많은 응답자들은 열악한 경제 환경이 암호와의 관계에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골적인 적대감이나 열정보다는, 설문 조사 응답자의 42%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하는 것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말했다.
나머지 응답자 중 31%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29%는 다소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현재와 미래의 암호 상태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중립성 또는 무관심이 다시 두드러졌다. 32%는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없었고,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자가 “미래가 없는 주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