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바이낸스 ETH/USDT 일봉 차트 기준, 헤드앤숄더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패턴이 완성되고 1,427 달러선의 넥라인이 무너지면, ETH 가격은 1,259 달러까지 빠질 수 있다”면서, “현재 50 EMA(지수이동평균) 및 20 EMA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단기 매도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대표적인 약세 패턴인 헤드앤숄더가 완성되며 넥라인 지지 붕괴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는 ETH 가격의 급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수평 지지 구간인 1,260 달러 구간까지의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솔라나랩스 CEO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최근 리얼비전 라울 팔 CEO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하루에 약 3000만개 트랜잭션이 발생한다”며, “피크 때는 6500만개였고, 이는 다른 모든 체인들의 트랜잭션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이어 “BNB체인은 이것의 1/10, 이더리움은 1/30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네트워크 부하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했고, 확실히 우리는 이러한 ‘공격들’에 대해 근시안적이었다”면서 “기술 아키텍처와 사용사례가 다른 블록체인들은 실패 방식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매우 탄력적으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대규모 채굴자들이 떠났을 때, 2시간 동안 블록 이슈가 있었어도 별 문제 없었지만, 솔라나의 경우에는 400밀리초마다 블록이 생산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더 빠른 네트워크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실패사례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일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이더리움 2.0머지(PoS 전환)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작업증명(PoW) 하드포크 지원에 대해서는 기존 ETH 보유자가 에어드롭으로 ETHW를 받게될 계획이며, 이더리움 계열 ERC20 토큰 보유자도 마찬가지다.
특히 대다수 알트코인이 ERC20 토큰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투자자들 대부분이 에어드롭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ETH 2.0머지가 오는 10일에서 20일 중으로 실행될 계획이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