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기네스북 2023년 판’의 자료를 인용 “암호화폐ㆍNFTㆍ팬토큰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는 BTC가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가총액 8,166억 9,000만 달러로 가장 가치가 있으며, 2009년 초 출시 후 세계 최초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체인 스트라이크의 디팍 타플리얄 CEO가 2,370만 달러(8,000ETH)에 구매한 크립토펑크 #5822 NFT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NFT로 인정받았으며, 맨체스터 시티 토큰의 경우,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총 4,710만 달러로 가장 가치 있는 팬토큰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채택한 최초의 국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5일 또 다른 암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게임 결제회사 지비디가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 오픈소스 개발자 성장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이니셔티브 ‘노빅딜(NBD)’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제3자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체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NBD는 이미 비수탁 BTC 라이트닝 월렛인 오픈 BTC 월렛 등 깃허브 내 4개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현지시간) 미국 내 최장수 수탁은행인 BNY멜론이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BNY멜론의 로빈 빈스 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빈스 CEO는 “고객으로부터 기관급 솔루션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고객의 75%가 암호화폐에 투자 중이거나 혹은 투자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90%는 향후 몇 년 내에 토큰화된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것은 매우 장기적인 전략”이라며 “몇 년 혹은 수십년 후에 본격적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BNY멜론은 기관 대상 BTCㆍETH 등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미 대형 은행 중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를 동시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