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토코크립토는 2020년 5월 바이낸스로부터 미공개 투자를 받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테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는 향후 2, 3년간 공개 시장 데뷔를 검토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팡쉐 카이 토코크립토 CEO는 “상장까지 최소 2년 이상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2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미 이익을 보고 있다. 도코크립토에서 우리의 핵심 목표는 사업을 더 성장시키고, 인도네시아의 더 많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현지에서 암호화폐를 주류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공개(IPO)가 아직 2~3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 일 수 있지만, 우리는 미국의 코인베이스가 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팀과 상품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설립된 토코크립토는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bti)에 의한 인도네시아 통상부의 규제를 받고 있다.
토코크립토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 거래소 바이낸스와 제휴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1년 전 바이낸스로부터 비공개 투자를 받았다.
토코크립토는 올해 초 바이낸스에서도 토코크립토(TKO) 토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내놓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2017년 암호화폐 기반 결제를 금지했음에도, 최근 암호화폐 활동의 주요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 현지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핀투’는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600만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