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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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약세장, 연준 금리 사이클 끝나야 반전될 것

12일(현지시간)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암호화폐 윈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이날 뉴욕에서 열린 SALT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암호화폐 하락의 주요 요인은 통화 정책과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는 정책 변화의 해”라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든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합당한 연방 차원의 규제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1년 안에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BF는 “이 사이에 암호화폐를 위한 프레임워크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는 BTC 해시레이트가 지속적으로 올라도 반감기 일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BTC 해시레이트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각에서 BTC ​​반감기가 2024년에서 2023년으로 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해시레이트가 급격히 상승하더라도, 반감기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BTC 알고리즘은 채굴 난이도를 조정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BTC 반감기는 오는 2024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12일 블룸버그는 “미 인플레이션 데이터(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및 이더리움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등 주요 이슈 대기 심리로 인해 BTC 반등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BTC가 일시적으로 2만2000 달러까지 회복한 뒤 다시 상승분을 반납했다”면서, “투자자들이 대기 모드에 들어섰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이더리움 머지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8월 CPI지수는 국내시간으로 13일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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