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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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가상화폐 채택의 확대가 세계경제 위험도 잠재적으로 커지게 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안정위원회는 가상화폐 채택이 확대되면, 세계 경제에 미칠 위험도 잠재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 발표한 세계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암호화폐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는 것은 이들 국가의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그러한 리스크가 “이제 곧 포함될 것”이라고 하면서, 규제당국에 암호화폐를 감시하고 견제할 것을 촉구했다.

IMF는 암호화폐 공간이 확대되고 진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분산금융, 즉 디파이 등 ‘새로운 위험원’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IMF는 해킹 위험이 있는 암호화폐 공간은 토큰 발행과 유통을 둘러싼 투명성이 부족하고, 변동성이 극심한 기간 동안 가동 중단 등 운영상 리스크가 있다고 파악했다.

또한 “밈 토큰”과 중앙 집중화 – 많은 거래량을 처리하는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나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등 -를 고려해야 할 요소로 분류했다.

IMF는 “지금까지 이러한 리스크로 인한 손실은 글로벌이든 국내든 금융안정성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면서, “또한 암호화폐 자산이 커질수록 그러한 리스크의 거시적 중요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개발도상국들이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는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은 IMF의 공통된 입장으로, IMF는 이전에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와 스테이블 코인의 도전에 대해 보고했었다.

IMF는 또 마셜 제도와 엘살바도르 두 나라 모두에 디지털 통화를 법정 화폐로 인정하면 “금융 건전성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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