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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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 기대 조사’ 진행해

최근 유로존(Eurozone) 내에 있는 지역들에 거주하는 10가구 당 평균 1가구 비율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얼마 전 ‘소비자 기대 조사’를 추진한 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매체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유럽 내에서 벨기에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여섯 개의 나라에서 10가구당 1가구 비율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들 중 37%는 약 1065달러, 29%는 1065달러부터 5350달러, 13%는 최대금액인 1만700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가구들 중 부유층에 속할수록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구입해서 보유하고 있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이 되는 유럽 국가들 중 네덜란드는 지역 가구의 약 14% 정도가 암호화폐에 노출돼있는 상황으로 다른 국가들 보다도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프랑스가 6%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젊은 남성, 고학력자, 금융지식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는 암호화폐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도구가 아니라고 사람들에게 경고했으며 EU 당국은 이와 관련한 규칙을 서둘러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이번에 진행된 소비자 기대조사에서는 유로존의 디지털 자산 투자자 비율이 많지 않았다.

한편, 온라인 웹 플랫폼인 쿠폰팔로우(Coupon Follow)는 독립적으로 수행했던 또다른 조사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쿠폰팔로우가 전한 내용에 의면, 응답자의 40%를 웃도는 1100명의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답변했으며, 39%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변동성이 큰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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