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가능하고 사회책임 있는 정책 채택을 독려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NFT 및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엔진을 참여자로 받아들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엔진은 유엔 협약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과 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 기술을 탄소 포획 회사에 채용하고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NFT 시장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 부의 격차를 줄일 것을 제안했다.
아이라크리 베리드제 유엔 지역간 범죄·정의연구소의 AI·로보틱스 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유행병과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AI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이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이용하여 미래에 우리가 더 잘 갖춰지고 더 단결되도록 해야 하며, 우리 지구를 더 살기 좋고, 모두에게 공평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불평등 해소, 양질의 교육 제공,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장려 등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17개를 열거했다.
글로벌 컴팩트 네트워크 싱가포르의 에스더 장 상무는 엔진이 유엔 협약에 관여하는 것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엔진은 이미 참여자들이 전기 소비로 인한 순 제로 배출 달성을 약속하는 ‘크립토 기후 협정’을 비롯한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동사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형 NFT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JumpNet 블록체인은 이미 탄소 음성이라고 주장했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크립토·블록체인 등 글로벌 산업에서 환경 우려가 비판받고 있다.
유엔은 블록체인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계 경제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